'YouTube' 밴쯔

[인사이트] 곽한나 기자 = 개인적인 이유로 잠정 휴식기를 가졌던 아프리카 BJ '밴쯔'가 방송 복귀 후 변함없는 폭풍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지난 15일 밴쯔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밴쯔 복귀방송! 이것저것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방송활동 중단 후 첫 복귀 먹방에 나선 밴쯔는 랍스타, 치킨, 자장면, 탕수육, 케이크 등 한 상 차려놓고 녹슬지 않은 먹방 실력을 뽐냈다.

밴쯔는 "오랜만에 복귀를 했네요. 잘 지내셨죠?"라고 운을 떼며 "저도 보시다시피 볼도 빵빵해지고 살도 통통 올랐다"며 시청자들을 향해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껏 설레는 표정을 지으며 자장면, 치킨, 탕수육, 랍스터, 케이크 순으로 평소처럼 활기차게 먹방을 이어갔다. 

'YouTube' 밴쯔

밴쯔는 방송 도중 "초심을 잃었느냐"는 한 누리꾼의 다소 날카로운 댓글에도 "방송한 지 1000일이 넘었는데"라면서 "열심히 할게요. 잊지 않을게요"라고 웃으며 여유있게 답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치킨과 탕수육을 한데모아 자장면 소스에 묻혀 먹거나 바삭한 치킨을 아이스크림에 듬뿍 찍어 먹는 등 여느 먹방 BJ들이 따라올 수 없는 먹방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 감자튀김 한 조각까지 남기지 않고 폭풍 먹방을 선보인 밴쯔의 첫 복귀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많이 기다렸어요", "와우 양이 더 늘어난 것 같아요" 등 열띤 환호를 보냈다.

한편 밴쯔는 지난 2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후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힌 바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