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간이탈자' 포스터, 스틸컷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영화 '시간이탈자'가 개봉 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산전산망에 따르면 '시간이탈자'는 개봉 이틀째인 14일에 4만 24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1만 596명을 기록했다.
영화 '시간이탈자'는 1983년에 살고 있는 조정석과 2015년에 살고 있는 이진욱이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 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한 뒤 그녀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그렸다.
'시간이탈자'에서 조정석은 음악 교사로 열연했으며 이진욱은 강력계 형사 역을 맡았다.
임수정은 1983년과 2015년을 살아가는 1인 2역을 맡아 연기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와 감성 추적 스릴러라는 장르의 조화가 인상적인 '시간이탈자'가 계속해서 흥행 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13일과 14일 박스오피스 순위에는 '시간이탈자' 이외에도 '날, 보러와요', '해어화', '주토피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