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스틸컷
[인사이트] 강병훈 기자 =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 '아바타' 시리즈를 4편까지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시네마콘에서 열린 20세기 폭스사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했다.
이날 제임스 카메론은 "거대한 영화적 발전을 준비 중이다"며 "'아바타'를 당초 3편이 아닌 4편까지 제작해 대하드라마로 완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훌륭한 시나리오 작가, 디자이너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바타' 시리즈에서 보여줄 캐릭터와 환경 그리고 문화 등에 대해 디자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아바타2'는 2018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상영되고 후속 시리즈는 2020년과 2022년, 2023년에 차례로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판도라 행성에 살고 있는 외계 종족과 그 행성의 자원을 탈취하려는 지구인의 대결을 그렸다.
강병훈 기자 kangb@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