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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화제작 '태양의 후예'로 톡톡히 인기를 모은 송중기가 대통령감 1위 연예인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경희대학교 국제 교육원은 '대통령이 되면 잘할 것 같은 연예인'이라는 주제로 외국인 유학생 738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우 송중기가 외국인 유학생의 전폭적인 지지로 34.1%라는 높은 응답률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재석과 지드래곤, 싸이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유학생들에게 송중기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이들은 '애국심'과 '소신', '바른 생활' 등 때문이라고 답했다.
국제 교육원 관계자는 "송중기의 알려진 평소 모습과 드라마 속 유시진 대위의 바른 모습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내외에서 연일 화제를 모은 '태양의 후예'는 지난 14일 자체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