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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나현주 기자 = 미리 예매해야만 입장할 수 있는 고궁 야간관람을 예매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눈길을 끈다.

14일 문화재청은 경복궁 및 창경궁에서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제2회 고궁 야간 특별관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에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이들은 누구나 사전에 관람권을 예매하지 않아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부터 10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9시까지만 가능하다. 

다만 다음달 9일부터 경복궁은 매주 화요일, 창경궁은 매주 월요일이 휴무일이니 이날은 방문을 피해야 한다.

한편 고궁의 고즈넉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 특별관람 입장료는 경복궁 3천원, 창경궁 1천원으로 일반 관람 입장료와 동일하다.

관람권은 옥션 티켓,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20일 오후 2시부터 1인당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국가 유공자 및 장애인은 매일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 입장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은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