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cast '태양의 후예'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KBS2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진구의 첫 만남은 김지원 때문이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의 첫 만남이 시작된 계기가 밝혀졌다.
과거 유시진은 서대영의 우산 속으로 뛰어들어갔고 그런 유시진을 보자마자 "저 윤명주 중위와 사귑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서대영은 윤명주와 사귄다고 거짓말을 하기로 약속 했기 때문이다.
술자리를 옮긴 후 사귄 지 얼마나 됐냐는 유시진의 물음에 "1년 됐다"고 답했지만 "언제 처음 봤냐"는 질문에는 "한 달 전 천리행군 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대영은 당황하다가고 계속 "윤 중위와 사귄다"고 거짓말을 했고, 유시진은 "꼭 사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대영은 "포기하는 거냐"고 묻자 유시진은 "나도 한 달전에 보고 1년 사귈 여자가 나타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어 유시진은 웃으며 "우리가 명주를 두고 싸울 일은 없을 거다. 싸울 땐 꼭 한 편먹고 싸우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