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메르스 의심' 중동 입국자,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

연합뉴스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한국에 입국한 중동인이 메르스 의심 진단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고열을 호소하며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을 찾은 아랍에미리트 국적의 M(22.여)씨가 메르스 의심환자로 진단을 받았다.

 

이날 새벽 M씨는 일행 2명과 함께 병원을 찾았고 메르스 의심 진단이 나오기 전에 병원을 떠났다.

 

때문에 보건당국이 경찰과의 공조 하에 새벽부터 이들을 찾는 소동이 벌어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숙소에서 신병을 확보해 국립중앙의료원으로의 이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측은 "검체 체취 등과 격리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으로의 이송을 준비 중"이라며 "아직 정확한 검체 체취를 하지 않아 확진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M씨 일행은 지난 8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