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한밤중 국도 운전자를 소름돋게 한 '흰색 운동화' (영상)

Daum tv팟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어두운 새벽, 국도를 주행하던 운전자를 소름돋게한 사람의 정체는 무엇일까.

 

12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순간에 인생이 꼬일 뻔 했다"며 어두운 국도를 주행 중인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됐다.

 

16초 짜리의 짧은 영상 속에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 장면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어두운 고속 국도를 달리다가 전방 몇 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서 검은색 옷을 입고 도로 한 가운데를 걷고 있는 낯선 이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운전자는 흰색 운동화를 발견한 뒤 동물적인 감각으로 그를 피해간다.

 

누가, 왜 검은 옷을 입고 햇빛 하나 들지 않는 새벽에 국도 한가운데를 걸어가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운전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어 항상 전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해당 영상 속 운전자는 "흰색 운동화가 아니었으면 저 사람도 나도 인생이 꼬일 뻔했다"며 "한밤 중에 운전을 할 때는 상향등을 꼭 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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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