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태양의후예' 명장면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이유


Naver tvcast tvN 'SNL코리아-시즌7'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시즌7'에서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현실 버전으로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송중기 분)이 강모연(송혜교 분)의 휴대폰을 쳐서 받아내는 장면을 따라해봤지만 공중에 뜬 휴대폰은 바로 머리 위로 떨어졌다.

 

또 유시진 처럼 헬기 아래에서 "영화 보러 가자"고 데이트를 신청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시끄러운 헬기 소음에 유시진 역을 맡은 정상훈과 강모연 역을 맡은 정이랑은 서로 동문서답하기 바빠 폭소를 자아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죽기 직전 송혜교처럼 예쁘게 우는 것도, 재난 현장 먼지 구덩이에서 개복 수술을 하는 것도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다", "송송커플 외모부터 이미 비현실적이다"라며 재밌어했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