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 대기질 예보시스템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일요일인 10일 전국에 구름 많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한반도 상황을 한 눈에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10일 한국 대기질 예보시스템 홈페이지에는 현재 이 시각 한반도에 덮친 미세먼지와 황사 상황을 보여주는 한반도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해를 거쳐 한반도로 유입되는 모습이 시간 단위로 표시돼 있다.
한국 대기질 예보시스템
앞서 기상청은 이날 남부지방에 옅은 황사가 찾아오겠으며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이는 등 미세먼지 농도가 여전히 나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원영동과 강원영서남부, 경북동해안, 경북북부 내륙에는 동풍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저녁부터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북부, 충청북부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으로 5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초미세먼지인 PM 2.5는 자동차나 화석연료에서 발생해 천식, 기관지염, 비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암과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