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이번 주말 CGV서 '인생은 아름다워' 17년 전 가격으로 본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포스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이번 주말에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첫 개봉 당시 가격이었던 6천 원에 볼 수 있게 됐다.

 

9일 CGV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9일과 10일, 총 이틀에 걸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유료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료 시사회는 서울 청담, 왕십리, 대학로, 군자 등 전국의 CGV 39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17년 전 가격인 6천원만 내면 참석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특별한 경품'도 제공한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1997년 제작된 이탈리아 영화로 세계 2차 대전 당시 유대인 수용소에서 벌어진 비극을 잘 녹여낸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당시 뛰어난 작품성으로 칸 영화제에서 그랑프리상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3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한편, 로베르토 베니니의 걸작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13일에 재개봉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