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피케 "호날두는 인간계 최강, 메시는 인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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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호날두는 인간계 최강이지만 메시는 인간 그 이상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레오넬 메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FC에 따르면 피케는 영국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인간계 최강이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 메시는 인간 그 이상이다"며 동료 메시의 손을 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호날두와 그리고 현재 소속팀 바르샤에서 메시와 함께 뛰고 있는 피케는 그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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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는 "메시는 그 누구도 갖지 못한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다. 빠른 스피드로 공을 컨트롤하기 때문에 그를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능력이 있는 선수는 보지 못했다"고 극찬했다.

 

끝으로 호날두에 대해서는 "호날두는 메시와 다른 유형의 선수다. 호날두는 우월한 신체 조건을 앞세워 헤딩, 프리킥, 페널티킥 등 모든 방법으로 득점을 하고 있다. 그도 완벽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피케의 말처럼 메시와 호날두는 이 시대를 대표하고 있는 최고의 축구선수이자 라이벌이다.

 

2008년부터 발롱도르를 독차지한 두 선수는 현재까지 메시가 5번 수상하며 3번 수상한 호날두를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