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블러드'

[인사이트] 최희나 기자 = 부부의 연을 맺는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8일 구혜선과 안재현의 소속사 양측은 "구혜선씨와 안재현씨가 5월 21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예식에 들어갈 비용을 소아병동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에 결혼식에는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혼례를 대신할 예정이다.

앞서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 2015년 종영된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에 이름을 올렸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안재현, 구혜선입니다. 

저희 두 사람은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오는 5월 21일 서로의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함께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으며, 항상 그러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여 살아가고자 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더욱 건강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재현 구혜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