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이감독 이감독'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태양의 후예' 서대영과 여고생 윤명주가 사랑을 꽃피우는 영화 같은 영상이 화제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이감독 이감독'에는 <만약 서대영이 여고생 윤명주를 만났다면?>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갑동이'를 교차 편집해 만든 패러디로 '태양의 후예' 속 서대영 상사(진구 분)와 '갑동이' 속 마지울(김지원 분)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렸다.

영상에서 김지원은 그림을 그리는 여고생 윤명주로 등장해 상사 서대영을 우연하게 만난 뒤 "스케치 모델 해볼 생각 없냐. 직접 봐야 실갑나게 그릴 것 아니냐"고 서대영에게 당돌하게 대시한다.

'그림'을 매개로 전화하고, 찾아가고, 사랑하는 남자의 반응에 설렘을 느끼는 윤명주와 무뚝뚝하면서도 그런 윤명주를 받아주는 서대영의 모습이 풋풋한 첫사랑을 연상케 하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톡톡 튀는 10대의 패기로 서대영 상사에게 다가가는 여고생 윤명주의 모습은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

YouTube '이감독 이감독'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