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너무 큰 '성기(?)'때문에 붙잡힌 남성의 정체


Thesun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눈에 띄게 큰 성기(?) 때문에 공항에서 붙잡힌 한 남성의 정체가 밝혀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실소를 자아낸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자신의 속옷에 '코카인'을 숨겨 운반하려던 43세의 남성이 코스타리카 공항에서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남성은 코카인을 길쭉한 플라스틱 통에 담은 뒤 마치 자신의 성기인 척 속옷 속에 숨겼다.

 

남성은 절대 들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플라스틱 통이 숨겨져 있는 그의 '중요부위'는 남녀불문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광경을 목격한 경찰은 유난히 도드라진 중요부위를 수상히 여겨 남성을 수색했고 곧 그것이 성기가 아닌 마약이 담긴 플라스틱 통이란 것을 밝혀냈다.

 

현지 경찰은 "처음엔 진짜 성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 생김새가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성은 마약밀수혐의로 체포됐으며 최대 3년의 징역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