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이효리가 첫 프로듀싱 맡은 후배 걸그룹에게 해준 조언

On Style '이효리의 X언니'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스피카가 데뷔 초 자신들에게 각별히 신경 써줬던 이효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는 걸그룹 스피카가 출연했다.

 

이날 스피카는 "데뷔할 때 이효리가 프로듀싱한 그룹으로 유명하지 않았느냐"라는 이영자의 질문에 "맞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스피카는 "(이효리가) 저희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다"면서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면서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가 "이효리가 해준 말 중 기억에 남는 말이 있냐"고 묻자 멤버 김보형은 "높이 올라가는 게 전부가 아니라고 했다. 진짜 행복한 게 무엇인지 아는 게 중요하다. 음악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도 알아야 한다고 했다"고 답했다.

 

멤버 김보아 역시 이효리의 이 말이 기억에 남는지 "즐거웠으면 좋겠다. (일이라고 생각하니) 스트레스가 돼 버리더라. 이번에는 우리가 즐거운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노래를 하면서도, 준비를 하면서도"라고 바람을 전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