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태양의 후예'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송중기·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키스신의 숨겨진 비밀(?)이 공개됐다.
최근 중국의 한 누리꾼은 자신의 웨이보에 송송커플 키스신에는 제작진만이 아는 비밀이 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2회로 유시진 대위(송중기)가 인질로 납치된 강모연(송혜교)를 구출하는 극중의 한 장면이 담겨 있다.
이날 유시진은 '딱 서요'라는 강모연 말에 조약돌을 건네며 "이번에는 강 선생이 시험해봐요"라며 "다시 돌아와지나"고 말했다.
조약돌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시계 종탑에서 진한 키스를 나눠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게 했다.
Weibo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방송에서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송송커플 키스신에는 비밀이 있다"며 "유시진 대위와 키스하기 위해 까치발하고 있는 강모연 발이 바로 그 비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모연이 굽 있는 신발을 신었지만 땅에 붙어 있지 않다"며 "키스신을 헬리캠으로 찍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실제 포털 검색에 따르면 유시진 대위 역을 맡은 송중기의 키는 178cm로 강모연 역의 송혜교 키 161cm보다 17cm 크다.
극중에서 강모연이 유시진 대위와 키스를 하기 위해서는 까치발 들고 할 수 밖에 없다는 논리인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디테일함까지 찾아내 정말 소름 돋았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실제 그랬을 듯"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의 종탑 아래 달콤한 키스신 영상
Naver tvcast 'KBS 2TV 태양의 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