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19세 이하 국대 후배들 응원하며 셀카 찍은 '차두리'

Duri Cha(@robotdr22)님이 게시한 사진님,

 

[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국가대표팀 후배들이 잘나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차두리의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전 축구선수 '차두리'의 인스타그램에는 독일 전지 훈련 중인 국가대표팀 후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차두리가 후배들이 빠짐없이 나올 수 있도록 카메라를 후배들 위주로 맞춰 정작 본인의 얼굴은 도드라지게 나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셀카 굴욕에도 차두리는 후배들과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하게 웃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낸다.

 

차두리는 "사랑스러운 19세 이하 국가대표팀 후배들"이라고 시작하며 "고민 많고 걱정 많고! 그냥 모두가 사랑스러웠다. 쉬어야 되는 시간 뺏어서 미안했다"며 후배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준비 잘해서 내년 한국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모두가 빛나길. 슈퍼문어가 응원할게. U-19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화이팅"이라며 후배들을 아낌없이 응원했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