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구직에 실패한 취준생에게 박중훈이 던진 '일침' (영상)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스틸컷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청년취업난 사태를 날카롭게 분석한(?) 박중훈의 일침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는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속 박중훈의 시원한 명대사가 공유 및 확산되고 있다.

 

극 중 삼류 건달 역을 맡은 박중훈은 취업전선에서 고전 중인 청년 구직자 정유미에게 "너 아직도 노냐?"라고 말을 건다.

 

이에 정유미는 "노는게 아니라..."라며 움츠러들었고 박중훈은 그런 정유미에게 "요새 취직하기도 힘들다는데... 그래도 우리나라 백수 애들은 착하다"고 말한다.

 

박중훈은 "TV에서 보니까 프랑스 백수 애들은 일자리 달라고 다 때려 부수더라"라며 "우리나라 애들은 다 자기들 잘못인 줄 안다. 다 정부가 잘못해서 그러는 건데"라고 청년 실업 사태를 나름 날카롭게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박중훈은 "취업 안돼도 네 탓이 아니니까 당당하게 살라"며 츤데레 조언(?)까지 아끼지 않는다.

 

'내 깡패 같은 애인'은 2010년 개봉작이지만 박중훈의 해당 대사는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현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돼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스틸컷

 


YouTube '지재네 TV'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