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서로 다른 스타의 팬클럽들이 모여 봉사활동을 하는 등 또 다른 팬덤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송중기, 박보검 등이 속해 있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팬들과 함께 하는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 나눔' 캠페인은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로 보육원 아이들과의 놀이봉사와 어린이날 물품 후원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벌써 4년째 진행되고 있는 '사랑 나눔' 캠페인은 소속 배우들의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진행하는 행사로 알려졌다.
대외적으로 크게 알리기보다 오히려 조용히 봉사에 더 의미를 두고 진행해왔지만 팬덤을 나누지 않고 함께 활동하며 돈독하게 정을 쌓아간다는 점 이 이례적인 팬 문화를 선도하고 있어 외부에도 자연스럽게 알려지고 있다.
비단 송중기와 박보검의 팬뿐 아니라 차태현, 임주환 그리고 손승원의 팬클럽 회원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15만 명이 함께할 예정이어서 더 주목받고 있다.
이런 뜻깊은 봉사활동에 많은 누리꾼들은 혹시 내년에는 송중기와 박보검 등 소속 배우들이 깜짝 방문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도 함께 내비치고 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