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희나 기자 = '프로듀스 101' 김청하가 꾸준한 상승세 끝에 데뷔 멤버로 확정된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남긴 축하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김청하 소속사 대표 인스타그램에는 2일 '프로듀스 101'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최종 멤버 선발 뒤 현장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이날 4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데뷔의 기쁨을 안게 된 김청하와 소속사 대표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소속사 대표는 "약 10년간 몸담았던 JYP를 나오고 첫회사를 꾸리며 청하를 만났다"라며 김청하를 처음 만났던 날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나와 우리 직원들은 정말 열정적으로 일했고 청하도 그 어려운 시간 잘 참고 열심히 했다. 그리고 우리는 마침내 작은 기적을 이뤄냈다"라며 그간 쉽지 않은 시간 동안 함께 고생해준 직원, 김청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 대표는 "비록 지금은 시작에 불과한 첫단추를 잘 끼운정도 인거 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 "하지만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우리가 열심히 한다면 더 큰 기적을 이뤄낼거라고 난 확신한다. 더불어 함께 열심히 해주었던 오서정에게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37위에서 출발했던 김청하는 남다른 댄스 실력 등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4위로 I.O.I에 합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