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 공식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나현주 기자 = 1년 4개월 만에 '인기가요'와 이별하는 배우 김유정이 스태프들을 위해 정성스레 준비한 조공이 훈훈함을 주고 있다.
3일 싸이더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사랑꾼 막내 MC 유정 인기가요 마지막 방송. 직접 준비한 스탭분들 선물. 막방 함께 봐주실 거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상자에는 먹음직스러운 떡, 약밥과 함께 김유정이 직접 쓴 듯 보이는 포스트잇 편지가 붙어있다.
편지에서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를 잊지 마세요. 사랑해요♡"라는 애교 섞인 인사를 엿볼 수 있다.
해당 사진은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한 따뜻한 마음씨와 편지 속 고운 글씨체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김유정은 이날 '인기가요'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글썽이며 시청자를 향한 감사의 마음과 앞으로 배우로 발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SBS '인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