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홍낙현'

[인사이트] 이영현 기자 = 길거리 버스킹 공연을 하는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서울 신촌의 홍익문고 앞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피아니스트 문아람의 영상이 큰 인기를 끌었다.

영상 속 문아람은 피아노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에 삽입된 히사이시조 '인생의 회전목마'를 편곡해 연주하고 있다.

그 주변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반해 발길을 멈추고 문아람을 넋 놓고 바라본다.

악보도 없이 완벽한 연주를 선보이는 그녀의 모습은 '진정한 프로란 이런 것이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귀가 정화되는 느낌이다", "직접 가서 듣고 싶다", "감동적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아니스트 문아람은 2015년에 발표한 '벚꽃 때문에' 등 총 3장의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이영현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