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허리숙여 인사하는 선생님 (영상)

#광명고등학교 선생님 기계설등교하는 학생에게 거의 45도 구부리며기계처럼 고개숙여 인사하며 외치는 한마디 "잘 될거야, 할 수 있어"사운드를 키고 들어봐도 들릴까 말까한게 밀당아닌 밀당기계인지 사람인지 제보 굽신#선생님은_사랑입니다. #흔한_광명시_선생님들_클라스

Posted by 광명시 on Thursday, March 31, 2016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SNS에 학생들의 등굣길에 먼저 나와 학생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는 선생님의 영상이 올라와 화제다.

 

지난 1일 광명시 페이스북에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는 선생님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선생님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연신 허리를 숙이며 "잘 될 거야", "할 수 있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선생님의 인사에 맞춰 허리를 숙여 똑같이 인사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을 광명시에 제보한 누리꾼은 "날이 포근해져 창문을 열었는데, 처음에는 무슨 소린가 했다"며 "선생님은 매일 3~40분씩 계속 학생들에게 인사하신다"고 전했다.

 

광명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교감 선생님이다", "아침마다 진짜 저러신다", "기계 아니라 사람입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