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유권자 10명 중 7명 "꼭 투표하겠다"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오는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에 "꼭 투표하겠다"고 대답한 사람이 72%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에게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72%가 '꼭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10%가 '아마 할 것 같다'고 답했고 5%는 '아마 하지 않을 것 같다', 7%는 '투표하지 않겠다', 무응답은 6%로 나타났다. 투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비율이 8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2주 앞둔 시점에서 발표돼 선거 후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당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응답률은 19%,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한편 갤럽은 역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의향의 응답 비율과 실제 투표율에 대해 분석한 조사도 함께 첨부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2년 치러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 1주일 전 여론조사에서 '꼭 투표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78%였으나 실제 투표율은 이에 24%p 정도 낮아진 54.2%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