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태후' 송중기 인기에 묻어가려는(?) 한 국회의원 후보의 패기


화성의 한 후보 / Faceboo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 국회의원 후보가 자신의 선거 홍보물에 '태양의후예' 송중기와 같은 '대위' 출신임을 알렸다.

 

1일 경기도 화성의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금은 독특한 선거 홍보물을 올렸다.

 

해당 홍보물에는 최근 그 어떤 드라마보다 뜨거운 인기를 얻는 '태양의후예' 배우들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특히 이 후보는 자신을 '학사장교 육군대위'라고 소개하며 특전사 대위인 '유시진'(송중기)과 비슷한 느낌을 주려는 패기를 보여줬다.

 

이에 유권자들은 "같은 계급 다른 느낌", "아무리 그래도 자신을 송중기와 동일시하려하다니", "인기에 묻어가려는 거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홍보물은 '태양의후예' 콘텐츠 저작권을 가로채는 것이라는 논란이 일자 후보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내려진 상태다.

 

화성의 한 후보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