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투표 안하는 청년들 향해 손석희가 던진 일침 (영상)


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4.13 총선이 2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손석희 사장이 젊은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사장은 선거의 키워드로 '연령대'를 꼽았다.

 

그 가운데서도 역대 선거 최초로 60세 이상 유권자가 최초로 다른 연령대를 모두 앞질렀다고 전했다.

 

행정자치부 분석에 따르면 60세 이상은 전체 유권자 4200만명 가운데 984만명으로 비율은 23.4%였다. 반면 20대는 15.95%로 나타났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60세 이상의 투표율이 75.2%에 달했지만 20대는 41.5%로 나타나기도 했다.

 

손 사장은 정치권이 앞다퉈 내놓는 노령층 공약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매우 전략적인 행동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야의 청년층 공약은 따져볼수록 허당일 수 있다"는 날카로운 의견을 전하며 투표율이 낮은 청년층의 문제점을 짚었다.

 

마지막으로 "투표율이 낮은 청년층이 만약 투표율을 높인다면 선거에서 파괴력을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 "청년 여러분의 미래를 장년층과 노년층에게만 맡기지 말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