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축구장'만큼 넓어진다

연합뉴스

 

지난해 중단됐던 부산의 명물 광안리 해수욕장의 백사장 복원 사업이 재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부산 수영구청은 국비와 시비 등 16억원을 들여 광안리 해수욕장에 모래 3만여㎥를 추가로 투입하는 복원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침식작용으로 줄어들었던 광안리 백사장 복원에는 인천 옹진군의 모래가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 재개 첫날인 28일에는 2천500㎥ 규모의 모래가 투입됐다.

 

이번 복원 사업은 광안리 어방 축제가 시작되는 다음달 22일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사업이 끝나면 광안리 백사장 폭은 현재 20m에서 40m로 대폭 늘어난다.

 

수영구청 관계자는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해 광안리가 전국에서 가장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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