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오토바이 그리고 경찰.avi>오토바이 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마침, 길건너에 있던 경찰이 급히 다가와 심폐소생술로의식을 잃은 사고자를 구조합니다.또, 간호사로 추정되는 이름 모를 여성시민께서 함께 도와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이 여성분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드려요~~ 다행스럽게도 사고자는 골절과, 치아손상을 입었지만회복중에 있습니다.
대구경찰에 의해 게시 됨 2016년 3월 22일 화요일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를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를 실시해 목숨을 구한 여성의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25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를 당한 운전자에게 재빨리 심폐소생술을 한 김하영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찰은 이날 대구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김씨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운전자를 살렸다"며 감사패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제공 = 달서경찰서
앞서 지난 21일 대구 상인네거리에서 오토바이 한 대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쓰러지는 사고로 운전자가 의식을 잃었다.
당시 차를 타고 근처를 지나가던 김씨는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재빨리 달려가 응급조치를 했다.
이 일촉즉발의 순간은 현장에 있던 경찰차 블랙박스와 CCTV에 고스란히 담겼으며, 해당 영상은 대구경찰 공식 페이스북에 "이 여성분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글과 함께 게재됐다.
달서경찰서 측은 "블랙박스에 담긴 정보로 수소문했다"며 "감사패를 수여하고 싶다는 말에 굉장히 쑥스러워하시는 겸손한 분이셨다"고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