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태양의 후예' 방송 뒤 고속도로 전광판에 벌어진 일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나날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고속도로 전광판에도 영향을 미쳤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의 파급력> 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고속도로 전광판에는 '안전띠 매야 되지 말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전광판 속 '~말입니다'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가 "빨리 끝내고 소주나 일 잔, 하지 말입니다" ,"아직은 생각이 좀 나는데, 곧 괜찮아지겠지 말입니다" 등으로 자주 쓰는 말이다.

 

'~말입니다'는 군대에서 특수하게 쓰이는 은어 중 하나로 국방부에서 어법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개선하라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화제를 모으면서 때아닌 '다·나·까'와 '말입니다'가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