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20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내일(30일)부터 실시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4·13 총선 재외투표가 내일(30일)부터 시작된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제20대 총선 재외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외투표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 113개국 198개 재외투표소에서 총 15만 4,217명의 재외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재외투표는 해당 선관위가 정하는 기간 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심지어 공휴일에도 가능하다.

 

공관 투표소 중 125개소는 6일간, 2개소는 5일간(3월 31일∼4월 4일), 42개소는 4일간(4월 1∼4일) 운영된다. 

 

단 공관 외 추가투표소의 경우는 3일간(4월 1∼3일)만 운영되며 파병부대에 설치된 투표소는 하루 씩만 운영된다.

 

선관위 측은 "재외유권자의 참정권 행사는 재외유권자를 위한 국가 정책이 발전하는 중대한 밑거름"이라며 "재외선거에 빠짐없이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재외유권자는 여권·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 등의 신분증을 꼭 가져가야 한다. 

 

투표소마다 운영 기간과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투표 전 중앙선관위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메일로 발송되는 재외투표 안내문을 꼼꼼히 읽어봐야 겠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