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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자신의 대변 상태를 확인하면 대장암도 초기에 잡아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는 3가지 대변 상태로 알아보는 건강 체크법이 소개됐다.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볼 일을 본 뒤 그냥 지나치는데 이런 행동은 몸이 보내는 적신호를 무시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장암은 초기에 진단될 확률이 10% 미만인데 대변 상태만 정확히 알아도 빨리 잡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제부터는 날마다 자신의 대변을 살펴보고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자.
1. 갈색의 매끈하거나 혹은 살짝 금이 간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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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건강 상태는 매우 좋다.
그래도 안심은 금물! 계속해서 상태를 체크하며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에는 김, 미역 같은 해조류와 양배추, 두부, 된장 등이 있다.
2. 갈색의 끊어지거나 물처럼 나오는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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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장에 이상이 온 것이다.
상태가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대장암일 가능성이 있으니 꼭 병원에 가봐야 한다.
3. 검은색이거나 피가 묻어나는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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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에 묻은 피가 밝은 색상이라면 치질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대변 자체가 검은색이거나 검붉은 빛 피가 묻어 나온다면 대장암이다.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