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mas Kokta 'Daily Mail'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산책하기 딱 좋은 영하의 날씨에 쌍둥이 북극곰이 엄마와 함께 겨울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진작가 토마스 콕타(Thomas Kokta)가 촬영한 엄마 북극곰과 생후 2개월 된 아기 북극곰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쌍둥이 북극곰은 엄마와 함께 하얗게 쌓인 눈 위를 구르는 등 오랜만의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영하 55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호기심 많은 쌍둥이 북극곰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눈밭 이곳저곳을 훑고 다닌다.
아기 북극곰들의 귀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토마스 콕타는 "북극곰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꼬박 11일을 보냈다"며 "엄마와 쌍둥이 북극곰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북극곰 가족은 세계에서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하는 캐나다 와퍼스크 국립공원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Thomas Kokta 'Daily Mail'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