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느려터진 아이폰 용량 손쉽게 정리하는 꿀팁 6가지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아이폰 16GB를 사용하는 사람치고 용량 부족을 한 번이라도 호소해보지 않은 이는 없을 것 같다.

 

용량이 큰 고화질 사진 촬영이 늘어나고 영상을 저장하는 빈도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인사이트는 아이폰 용량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는 '꿀팁' 6가지를 정리했다. 

 

이 가운데 입맛에 맞는 방법 몇 가지를 선택해 적용하면 이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1.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하기


 

스마트폰 용량 부족의 주범은 '사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사진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해 놓으면 용량을 많이 확보할 수 있다.

 

먼저 네이버 N클라우드, 드롭박스, 구글 포토 등 여러 클라우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다운로드한다.

 

그다음 사진을 클라우드에 백업한 뒤 카메라 롤에 있는 사진을 전부 '삭제'하면 된다. 

 

언제든 필요할 때 클라우드에서 다시 가져다가 저장하면 된다.

 

2.캐시 데이터 제거

 

 

PC 웹 브라우저에서 하는 것처럼 임시 저장 파일인 '캐시 데이터'를 삭제하면 된다.

 

캐시 데이터는 각종 앱을 통해 저장되기 때문에 수시로 체크하면 용량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카카오톡에 캐시 데이터가 쌓여있는 경우가 많은데, 카톡을 실행한 뒤 '더 보기 → 설정 → 저장공간 관리'에 순서대로 들어가 '저장된 캐시 데이터 삭제'를 누르면 파일들이 사라진다.

 

용량이 큰 음악 스트리밍 앱을 비롯한 일부 앱은 '캐시 데이터'를 제거하는 메뉴가 있으니 꼭 확인해보길 바란다.

 

3. 사용하지 않는 앱 제거

 

 

꼭 필요한 앱이 아니라면, 특히 '가끔' 사용하는 앱이라면 일단 지우고 나중에 필요할 때 다시 다운받자.

 

또 은근히 전혀 사용하지 않는 앱들이 많으니 잘 살펴보고 지우도록 하자.

 

먼저 '설정 → 일반 → 저장 공간 및 iCloud 사용 내용 → 저장 공간 관리' 순서로 메뉴에 들어간다.

 

천천히 살핀 뒤 필요 없는 앱에는 과감히 '안녕'을 말하고 용량을 확보하도록 하자.

 

4. 사진 스트리밍 끄기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에서 같은 사진을 동기화하는 기능인 '사진 스트리밍'은 모든 사진을 공유하도록 하므로 꽤 많은 용량을 잡아먹는다.

 

이 스트리밍을 끄면 중복되는 사진을 저장하지 않아도 돼서 더 많은 용량 확보가 가능해진다.

 

방법은 너무 쉬운데, '설정 → 카메라'로 들어간 뒤 '나의 사진 스트리밍'을 해제하기만 하면 된다.

 

5. 아이폰이 메시지를 자동으로 삭제하게 해주자

 

 

주고받은 수많은 메시지를 다시 들춰보는 일은 거의 없다. 

 

비록 메시지 하나하나의 용량은 크지 않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다'라는 말처럼 은근히 많은 용량을 먹고 있다.

 

메시지를 한 번 보고 다시 보지 않으니 얼마나 쌓였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설정 → 메시지 → 메시지 유지' 로 들어간다. 메시지 유지 기간은 30일과 1년 두 가지가 있으며, 선택 뒤에는 일정 기간 후 메시지가 삭제되니 중요한 것들은 미리미리 확인하자.

 

6. '스트리밍 앱' 활용해 음악 듣기

 

 

아무리 '아이튠즈'가 익숙하다고 해도 음악을 듣기에는 '스트리밍' 만한 게 없다. 

 

다달이 비용을 지급해야 하지만, 편안함은 이루 말할 데가 없다. 또 아이폰의 저장공간도 획기적으로 늘려줄 수 있다.

 

'설정 → 일반 → 저장 공간 및 iCloud 사용 내용 → 저장 공간 관리 메뉴 → 음악' 순서로 메뉴에 들어간다. 

 

저장된 모든 MP3 파일을 삭제하고 '멜론', '벅스', '지니', '올레' 등 마음에 드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앱을 다운받아 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