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주말 극장가 장악한 '배트맨 대 슈퍼맨' 130만 관객 돌파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인사이트] 나현주 기자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배트맨 대 슈퍼맨)이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관객 114만 7,28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38만 5,783명이다.

 

지난 사흘 동안 '배트맨 대 슈퍼맨'은 전국 1,696개 스크린에서 2만 3,616회 상영되면서 스크린 점유율 31.8%, 상영점유율 53.4%에 달했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 2편 중 1편이 '배트맨 대 슈퍼맨'이었다는 것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개봉 직후부터 혹평과 호평이 극명하게 나뉘고 있는 가운데 슈퍼 히어로인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첫 영화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300'의 잭 스타이더 감독이 연출하고 벤 애플렉과 헨리 카빌이 주연을 맡은 '배트맨 대 슈퍼맨'이 개봉 첫 주말 성적을 언제까지 이어갈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