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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경기 중인 축구장에 돌연 등장한 강아지를 본 선수들의 반응이 누리꾼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경기 도중 축구장에 난입한 강아지를 본 선수들에 대해 소개했다.

당시 브라질 리그 오에스티와 카피바리아의 챔피언십 매치가 이루어지던 경기장에는 갑자기 정체불명의 한 강아지가 뛰어들었다.

경기가 중단되고 일순간 분위기가 험악해질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예상외로 선수들은 강아지의 등장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모여들기 시작했다.

선수들은 아빠 미소를 지으며 강아지를 쓰다듬어 줬고 이에 방송을 중계하는 아나운서도 "강아지의 깜짝 등장도 경기의 일부다"며 즐거워했다.

강아지는 한 선수의 품에 아기처럼 안겨 안전하게 경기장 밖으로 나가게 됐고 이 해프닝은 관중들을 폭소케하며 일단락됐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