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유명 축구선수들이 갖고 있는 기상천외한 취미 9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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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선수들은 오직 축구만 할까? 아니면 축구 외에도 다른 취미를 갖고 있을까?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BBC 뉴스는 팬들의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 유명 축구선수들이 갖고 있는 기상천외한 취미 9가지를 소개했다.

 

BBC가 소개한 취미에는 버섯 채취, 패션 디자인, 그림 그리기 등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줬던 투지 넘치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의외의 것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이 이런 취미를 갖게 된 이유는 바로 축구 경기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선수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취미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 지금부터 유명 축구선수들의 기상천외한 '취미'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1. 조 앨런(Joe Allen) - 닭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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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미드필더 조 앨런은 닭을 키우고 있다.

 

암탉 14마리와 수탉 2마리를 키우고 있는 그는 영국 암탉복지단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암탉의 복지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2. 페트르 체흐(Petr Cech) - 밴드 활동

 

YouTube 'Arsenal'

 

아스날의 골키퍼 체흐는 드럼을 잘 친다. 수준급이다.

 

심심하면 자신의 SNS에 드럼 연주 영상을 올리는 그는 드럼 연주가 골키퍼 실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3. 다니엘 아게르(Daniel Agger) - 타투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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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 활약하다가 현재는 덴마크 브뢴비에서 뛰고 있는 아게르는 타투이스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주변 사람들의 타투를 직접 새겨주고 있다.

 

4. 안드레이 아르샤빈(Andrey Arshavin) - 패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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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스날 선수 아르샤빈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다.

 

그의 학위논문은 트레이닝복 디자인에 관한 것이었다.

 

5. 디미타르 베르바토프(Dimitar Berbatov) - 그림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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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은 그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아한 백작' 베르바토프는 자신이 그린 캐리커쳐를 종종 SNS에 공개한다.

 

6. 토니 히버트(Tony Hibbert) - 물고기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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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의 '원클럽맨' 토니 히버트는 좋아하는 잉어를 잡는지 그라운드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프랑스에 개인 어장이 있다는 그는 비단잉어 양식을 하고 있다.

 

7. 대런 워드(Darren Ward) - 고양이 보호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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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사랑하는 잉글랜드 4부리그 요빌 타운의 주장 대런 워드는 가족들과 함께 유기묘 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하는 행동도 약간 고양이와 비슷하다고 한다.

 

8. 사비 에르난데스(Xavi Hernandez) - 버섯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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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따라 버섯을 채취하기 시작한 사비는 TV에서도 산에 올라가 버섯을 따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버섯의 품종까지 다 꿰뚫고 있는 전문가다.

 

9. 안드레스 이니에스타(Andres Iniesta) -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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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대표하는 와인회사 중 하나인 '보데가 이니에스타(Bodega Iniesta)'의 후계자다.

 

"축구를 취미로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와인을 사랑하는 이니에스타는 현역 은퇴 후 본격적으로 가업을 이어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