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안전서

[인사이트] 전소영 기자 = 충남 보령시 외연도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변사체 한 구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25일) 새벽 4시경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 남서방 4해리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변사체가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해당 변사체는 외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그물 안에서 발견됐다.

선장은 이를 즉각 신고했고 해경이 바로 출동해 사체를 수습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신원 미상 변사체로 발견돼 인양 조치했으며 아직 수사 중에 있어 정확한 사인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 의뢰하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등의 신원확인을 위한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