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4·13 총선에 25개 정당 출전…'역대 최다 규모'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오는 4월 13일에 치러지는 20대 총선에 등록한 정당이 25곳으로 역대 최다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3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한 정당 수는 25개로, 지역구와 비례대표에 모두 후보를 낸 정당은 17개, 지역구만 참여한 정당은 4개, 비례대표만 참여한 정당은 4개다.

 

253개 지역구 선거에는 21개 정당이 944명의 후보를 등록해 한 지역구당 경쟁률이 3.73대 1로 집계됐다.

 

새누리당은 248개, 더불어민주당은 235개, 국민의당은 173개, 정의당은 53개 지역구에 후보를 냈다. 

 

총 47개의 의석이 있는 비례대표에는 21개 정당이 모두 158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해 경쟁률이 3.43대 1로 최종 집계됐다.

 

새누리당이 가장 많은 44명의 후보를 등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34명, 국민의당은 18명, 정의당은 14명의 후보를 등록했다.

 

비례대표 순번은 현재 국회 의석수에 따라 제1당인 새누리당이 1번을 배정받았고 뒤를 이어 더불어민주당 2번, 국민의당 3번, 정의당 4번 순으로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