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재산으로 국회의원 중 1위한 안철수 "1,629억"


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영현 기자 = 19대 국회의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의원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꼽혔다.

 

25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19대 국회의원 290명의 '2016년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국회의원의 신고재산은 지난해 대비 3,383만원 감소해 평균 19억6,038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재산 보유액 1,629억2,792만원을 신고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신고한 787억4,831만원 보다 841억7,861만원의 총액이 증가한 것이다.

 

'안랩' 대주주인 안 대표는 보유한 예금과 주식의 가치평가액이 늘어나며 지난해 국회의원 재산 순위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1,550억9,522만원)은 올해 2위로 밀려났다. 

  

한편, 가장 적은 재산을 가진 의원은 진선미 더민주 의원으로 14억1,802만원의 부채가 있었다.

 

재산 신고 내역 상위 10명에는 새누리당 6명, 국민의당 2명, 무소속 2명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