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cast 'KBS2 위기탈출 넘버원'
[인사이트] 구은영 기자 = 아동 성폭력 피해자 60.2%가 '모르는 사람'에게 성폭력을 당한다고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는 아동 성폭력 범죄자와 피해자의 관계에 대해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대검찰청은 모르는 사람에 의한 성범죄가 60.2%로 대다수이며 그 외 지인이나 이웃인 경우가 19.3%, 친족 관계가 12.6%로 발생한다는 자료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 출연한 게스트들은 결과가 나오기 이전까지 '지인' 혹은 '면식범' 등 아는 사람에게 성폭행을 당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실제로 병원이나 기관에서 상담 받는 경우 지인에 의한 성범죄가 훨씬 많지만 이런 경우 신고까지 가는 경우가 드물어 수치를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전문가는 "60.2%의 수치는 모르는 사람에게 성폭력을 당해 실제 수사가 이루어진 것"이라며 정확한 수치가 아닐 수 있음을 설명했다.
구은영 기자 eunyoung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