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벨기에 브뤼셀 공항 테러 접한 줄리안이 남긴 '한마디'

연합뉴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한국에서 생활하는 벨기에 국적의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브뤼셀 테러 소식을 듣고 슬픔에 잠겼다.

 

지난 22일 줄리안은 자신의 트위터에 "Hope everybody in Belgium is fine. 벨기에에서 다들 무사하길 바라요"라고 기원했다.

 

이어 'STOP THE HATE(증오를 멈춰주세요)'라는 글귀가 적힌 사진과 함께 "증오를 느끼는 것이 방법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호소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항상 따뜻했던 줄리안이였기에 더욱 큰 슬픔을 느끼는 것 같다", "우리도 누구도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함께 슬퍼하고 있다.

 

한편 22일 오전 8시(현지 시간) RTL 방송 등 벨기에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뤼셀 공항 아메리칸항공 창고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해 34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넘게 부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