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마리텔 '모르모트PD'가 시청자를 웃겼던 5가지 활약상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볼매남, 모르모트, 못매남, 누드모트……

 

이는 모두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의 권해봄 피디에게 시청자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그중 가장 유명한 '모르모트'는 '실험용 쥐'라는 뜻으로 마리텔에서는 매주 출연자들의 실험대상이 되는 권 피디를 칭하는 고유명사가 됐다.

 

시청자들은 모르모트 피디의 어색하고 서툴지만 매주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환호하고 있다.  

 

심지어 "모르모트 피디 때문에 마리텔을 본다"는 누리꾼들이 있을 정도로 팬층을 두고 있다. 

 

마리텔을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르모트 피디의 활약 5장면을 소개한다.

 

1. 이때부터 시작된 모르모트PD의 '극한직업' 트로트편

 

Naver tvcast '마이리틀텔레비전'

 

사회인의 기본이라는 '노래방에서 트로트를 맛깔나게 부르는 방법'을 배우는 그의 모습은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실전에서 땡벌을 부르는 모습은 맨 처음과 비교했을 때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빵터지는 웃음폭탄을 경험해 보고 싶은 이들은 2분 30초부터 시청해보시기 바란다. 

  

2. '정열의 모르모트' 짤방을 탄생시킨 라틴댄스편

 

Naver tvcast '마이리틀텔레비전'

 

몸치, 박치를 탈출하기 위한 춤선생과 모르모트 피디의 몸부림은 두고두고 보고 싶은 명장면으로 꼽을 수 있다. 

 

이날 그는 재즈곡 '맘보 넘버5'에 맞춰 골반을 흔들며 정열의 춤사위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완벽하진 않지만 안정된 라틴댄스 스텝에 누리꾼들은 "모르모트 피티가 못하는 게 하나 줄었다"며 환호했다. 

 

3. "멋진데…왜 웃음이 나지?" 액션스쿨편

 

Naver tvcast '마이리틀텔레비전'

 

영화같은 액션 한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모르모트PD는 온몸을 던졌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 정두홍 무술 감독도 웃다가 눈물을 빼고야 말았다는 후문이다. 

 

한 누리꾼은 "액션도 모르모트PD가 하면 다르다"고 평가했다. 어떻게 다른지는 직접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라.

 

4. '누드모트'의 탄생, 누드사진편

 

Naver tvcast '마이리틀텔레비전'

 

마리텔 고정게스트가 아닌가 싶을 때도 있지만 모르모트는 피디였다. 피디로서의 책임과 헌신이 유난히 돋보이는 편이다.

 

그는 이 방송에서 코요테의 멤버이자 사진작가인 빽가의 누드촬영에 모델로 등장해 '누드모트'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피디가 이렇게 힘든 직업입니다", "엄마 나 피디는 안할래"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5. 모르모트PD 때문에 봤다는 댄스교실편

 

Naver tvcast '마이리틀텔레비전' 

 

많은 논란이 있었던 방송분이었지만 모르모트 피디가 등장하는 장면만큼은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방송인 만큼 모르모트 피디는 역대 가장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잘 못해도 끝까지 해낸다"면서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 열렬히 찬사를 보냈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