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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웃통을 벗고 만취 상태로 지하철에서 난동을 피우던 주정뱅이를 목조르기 한 방으로 제압하는 남성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동영상 뉴스 사이트 라이브릭에는 별 이유 없이 지하철 승객들에게 시비를 걸던 만취남을 단숨에 조르기로 제압한 '토르 아저씨'의 영상을 공개했다.

웃통을 벗은 만취남 때문에 조용했던 지하철 안은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이유 없이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며 갖은 행패를 부리던 만취남은 급기야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남성과 싸움을 하려고 마주선다.

그 순간 선글라스를 머리에 올린 근육질 남성이 나타나 만취남을 목조르기 한 방으로 단숨에 제압한다.

또 남성은 쓰러진 상태에서도 소리를 고함을 치며 행패를 부리는 만취남의 가슴을 밟아 더 이상 그가 난동을 못 피우도록 조치한다.

그렇게 남성에게 제압된 만취남은 후에 경찰에게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를 응징한 남성의 신원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성이 불의를 참지 못하는 토르 같다"며 만취남을 응징한 남성의 모습에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