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영화 '주토피아' 스틸컷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디즈니 특유의 감성으로 어른마저 홀린 '주토피아'가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는 지난 21일 하루 2만862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84만119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개봉 뒤 영화 '귀향'에 밀렸던 '주토피아'는 입소문을 타고 서서히 역주행하더니 지금은 박스오피스를 석권하고 있다.
'주토피아'는 아기자기한 캐릭터들로 어린이를 홀린 것은 물론 인간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바라보는 통찰력까지 겸비해 어른들마저 홀렸다.
오는 24일 거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트맨 대 슈퍼맨'이 개봉하기 전까지 '주토피아'가 3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주토피아'는 살기 좋은 도시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을 수사하는 토끼와 여우의 흥미로운 추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