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불륜 오해 받는 21살 나이차 예비부부의 고민 (영상)

Naver tv캐스트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안녕하세요'에는 26살 예비신부와 47살 예비남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 오해를 받는다는 예비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한 예비신부는 "나이가 21살이나 차이나는 탓에 사람들에게 오해받는 게 속상하다"라고 말하며 직접 겪은 일화들을 설명했다.

 

예비신부는 "평소 불륜으로 오해를 많이 받아 상대방과 싸움을 할 때도 있다"라고 밝히며 "이럴 때마다 예비신랑은 죄인처럼 나서지 않는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예비 신부는 "제일 걱정되는 건 가족들한테도 욕을 한다는 거다"라며 "엄마가 혼자 딸을 키워 저러는 거다라고 흉보더라. 인식 자체를 좋은 쪽으로 바꿔 우리를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예비남편도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죄의식을 느낄 때가 많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나 예비신부는 "내가 먼저 대시를 했다. 중년의 멋을 좋아한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훈훈함을 전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