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당신이 '첫사랑'을 여전히 잊지 못하는 6가지 이유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사람들은 서툰 사랑을 수줍게 주고 받았던 첫사랑을 가슴 속에 묻어 평생 추억으로 간직한다.

 

그 중 어떤 이들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해 혼자 힘들어한다.

 

"왜 대부분 사람들은 첫사랑을 쉽게 잊지 못하는 것일까?" 가슴 한켠에 묻어두었던 첫사랑이 강하게 뇌리에 남는 이유 6가지를 소개한다. 

 

아래 나열된 6가지 이유를 살펴보고 순수했기에 더욱 가슴 아프고 빛나는 시간이었던 첫사랑을 잠시 떠올려보자.

 

1. 난생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꼈다   

 


 

'사랑'은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굉장히 복잡 미묘한 감정이다. 그 누구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그 사람 덕분에 처음 느끼게 됐다.

 

2. 처음 하는 모든 것을 '함께' 했다

 


 

첫 고백, 첫사랑, 첫 키스 등 그 사람과 했던 모든 일의 앞에는 '첫'이라는 글자가 붙는다.

 

처음 손잡을 때의 설렘, 떨어져 있을 때의 그리움, '사랑해'라고 속삭일 때의 황홀함 등의 감정들은 뇌리에 강하게 남아있다.

 

3. 소중함을 깨닫기도 전에 떠나갔다

 


 

사랑 경험이 부족했던 당시 상대방이 떠나가기 전까진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 지 몰랐을 것이다.

 

첫사랑이 완전히 떠나고 나서야 뼈저리게 느끼고 그 사람을 가슴 속 깊이 묻어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것일 수도 있다.

 

4.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순간이었다 

 


 

새로운 사람과 만나고 헤어지는 것을 반복하며 순수한 사랑 대신 이해관계나 외모 등 많은 '조건'을 따지게 됐을 수도 있다. 

 

종종 그런 자신을 돌아보며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서로 바라만 봐도 행복했던 첫사랑과의 추억을 되새기며 그리워한다.

 

5. 그만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지금껏 만난 사람 중에 그만큼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은 없었다.

 

오래전 기억이지만 첫사랑은 나에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 진심을 다해 사랑해 준 유일한 사람으로 남아있다.

 

6.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다

 


 

당신은 그동안의 수많은 경험을 통해 나름 연애 방법을 터득했다.

 

첫사랑은 어리숙하고 아무 것도 모를 때 만나서 생각만큼 잘해주지 못했다. 

 

상대에게 잘해주지 못한 것을 후회하면서 "다시 만나면 이전보다 더 잘해줄 수 있을 텐데"라며 아쉬워하곤 한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