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해 우리 군이 추가 발사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21일 오후 3시30분께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이 연달아 4발 발사됐다고 전했다.
발사된 미사일은 동해를 향해 200km 가량 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우리 군이 분석한 결과 북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300mm 신형 방사포로 추정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일 동해상으로 300㎜ 방사포 6발을 발사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스커드 계열 미사일 2발을 쏘며 우리 해상을 위협했다.
한편 이날 북한은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중인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정신적 약자의 허세이자 단말마적 발악"이라며 거듭 비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