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Refinery29​ / Facebook

[인사이트] 나현주 기자 = 앞머리를 만드느냐 마느냐는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여자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고민이다.

기분에 따라 앞머리를 만들고 싶은 충동이 생기지만 앞머리를 잘못 잘랐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나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미용실 언니의 가위질로 인해 앞머리 스타일을 망친 경험은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앞머리는 특히 이미지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한 번 자르면 원상 복귀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에 그 고민은 신중해진다.

지난 12일 미국의 라이프 스타일 미디어인 리파이너리 29(refinery29)이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도 손쉽게 '뱅 헤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준비물은 머리끈 하나와 실핀 여러 개다. 먼저 머리를 반 묶음 하듯이 잡은 상태에서 꼬아준다.

이때 남은 머리를 이마 앞으로 내리는데 원하는 길이만큼 조절 가능하다. 긴 앞머리를 원한다면 길게 내려주고 묶으면 된다.

이어 머리가 뜨는 부분을 실핀으로 고정시킨다. 마지막으로 귀 뒷머리를 이용해 반묶음으로 생긴 머리선을 가려주면 끝.

설명은 복잡해 보이나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앞머리를 자를지 말지 여전히 고민이라면 영상을 보고 따라 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