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유림 기자 = 엑소(EXO) 콘서트를 관람한 아역배우 박민하 양의 어머니가 올린 글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20일 아역배우 박민하 양 어머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엑소 콘서트 관람 후기 ​글을 올렸다.

어머니는 "정말 재밌고 행복했던 엑소 콘서트였다"며 "멋진 엑소 오빠들의 공연도 훌륭했지만 친절하고 마음 따뜻한 엑소엘 언니들 덕분에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야광봉이 없는 민하를 위해 언니의 야광봉을 빌려주고 선물까지 해준 민하 뒤에 뒤에 앉은 이쁜 언니"라며 "언니한테도 소중할 텐데 민하에게 선물 주셔서 고맙습니다"고 엑소 팬들을 언급했다.

또한 "키 작아서 안 보일까봐 민하를 위해 앉아 있었던 앞자리 이쁜언니 정말 미안하고 고마웠어요"라며 "언니들 덕분에 행복하게 콘서트 봤어요"라고 민하양을 배려해준 엑소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민하 양의 어머니는 "고마운 언니들이 이 글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마음을 제대로 표현 못하고 왔는데 고맙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를 접한 사람들은 "엑소 팬들 개념 팬이다", "박민하양 어머니 감사합니다", "훈훈한 장면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유림 기자 coco@insight.co.kr